LTE 워프, 데이터센터 등 시설 탐방 시행

방송통신장관회의는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15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17개국 장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KT는 14일부터 17일까지 주요 국가 관계인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 LTE WARP(워프) 시설 탐방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KT G&E(Global & Enterprise)부문 이상훈 사장은 16일 르완다 청년정보통신기술부(Ministry of Youth and ICT) 장 필베르 은센지마나(Jean Philbert Nsengimana) 장관과 만나 글로벌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우간다, 이라크,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인도네시아 등 5개국 장차관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국가 백본망 확대, 무선망 품질개선 등 KT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기술을 강조했다.
네트워크 인프라 시연 행사도 마련했다. 베네수엘라 과학기술부 마누엘 페르난데스(Manuel Fernandez) 차관 일행은 서울시 서초구 KT양재지사 내 이노베이션 센터를 방문해 KT가 세계 최초로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 LTE 워프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베네수엘라 측 관계자는 "베네수엘라는 아직까지는 2G 가입자가 85% 이상이지만, 무선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는 시대를 맞아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곧 정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런 의미에서 KT의 LTE 기술과 상용화 전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미얀마, 에티오피아, 이라크, 라오스, 몽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르완다 등 8개국 장차관은 KT ICC(인터넷 컴퓨팅 센터)를 방문해 서버운용실, 관제실, 전력공급시설 등을 돌아보며 첨단 데이터센터 환경을 체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