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강병규는 16일 트위터를 통해 "고영욱 편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15일 용산경찰서에 재소환된 고영욱의 소식을 접한 그가 과거 경험에 비춰 고영욱의 심경을 대변하고 나선 것.
강병규는 "고영욱을 경찰서에 출두 시키면서 포토라인에 세워놓는 용산경찰서. 그것만으로도 고영욱의 편에 서고 싶다"면서 "나도 3년 전 경찰이 일방적으로 세워 놓은 포토라인에 서게 돼 황당했었지"라고 전했다.
이어 "억울하게 보이는데 적극 방어를 안하는 고영욱을 보면 나두 믿음은 안가지만"이라는 말을 덧붙여 여운을 남겼다.
한편 고영욱은 미성년자인 김 모(18) 씨 등 3명의 연예지망생에 "연예계 데뷔를 시켜주겠다"고 접근해 술을 먹이고 강간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