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시황]코스피, 외인 매수 전환에 소폭 상승…정유화학주 급등

입력 2012-05-17 10:22

김지호 기자 jh@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코스피지수가 전일 급락으로 인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32포인트(0.40%) 오른 1847.85를 기록 중이다. 그리스발 유럽 위기는 지속되고 있지만 외국인이 12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하며 지수 견인에 힘쓰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 기관이 각각 762억원, 452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번면 개인은 매도 전환하며 9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1320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1235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8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 섬유의복,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통신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가 3% 넘게 상승 중이고 화학, 건설, 증권, 의료정밀, 서비스, 기계, 은행 등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특히 정유화학업종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SK이노베이션, LG화학, 호남석유 등이 4~6%의 상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중공업, SK하이닉스, LG전자 등도 강세다. 반면 삼성전자가 1% 넘게 빠지고 있고 현대차, 포스코 등도 약세다.

상한가 9개 포함, 492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271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7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29포인트(0.92%) 오른 469.30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