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김여사’ 위해 특별과외 나섰다

입력 2012-05-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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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까지 경북 상주서 여성운전자 안전·경제운전 교육 캠페인 실시

현대자동차가 미숙한 운전으로 고생하는 전국의 ‘김여사’들을 위해 교육에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16일부터 5차에 걸쳐 경북 상주에서 여성 운전자들을 위한 안전·친환경 경제운전 교육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여성 운전자 1000만명 시대를 맞아 여성 운전자들이 주행 중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건전한 교통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코자 서울특별시, 자동차시민연합, 포털 사이트 다음(Daum) 자동차 등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16일 시작된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7일까지 총 5차수로 나누어 각 차수별 30명(총 150명)의 여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대차는 인원모집과 홍보, 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을 주관한다. 모든 교육은 경북 상주 소재 교통안전공단 산하 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 △기본주행 및 자유훈련 △위험회피 및 곡선제동 △친환경 경제운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동차 일상점검 및 기본적인 운전자세 △주행환경에 따른 제동한계 체험 △돌발상황 시 대처요령 등 운전자들이 일상적으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체험식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교육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2.6㎞ 구간의 에코 드라이빙 주행코스에서 친환경 경제 운전 체험 교육을 실시해 고유가 시대 경제 운전을 가능케 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2년을 고객감동 실현의 해로 삼아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다”며 “차에 대한 직접적인 서비스를 넘어 운전자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 방안을 다각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진행되는 2~5차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 블루멤버스 홈페이지(blu.hyundai.com) 또는 현대차 공식 페이스북 ‘Like H!’ (www.facebook.com/AboutHyundai)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 자동차(auto.daum.net), 자동차시민연합 홈페이지 등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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