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혼)’, ‘위닝일레븐 온라인’, ‘열혈강호2’ 테스트 예정
먼저 엔트리브소프트의 HON(혼)은 오는 22일부터 사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 세계적으로 1100만명의 유저들이 즐기고 있는 전세계 AOS 장르의 게임 2위로 미국, 유럽, 러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인기를 얻으며 성공 가능성이 입증된 게임이다. 지난 4월 동북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NHN 한게임에서 첫 스포츠 게임이라는 타이틀과 유명 지적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IP)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축구게임 ‘위닝일레븐 온라인’도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프리시즌 테스트를 진행했다.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첫 테스트를 진행하는 만큼 랭크매치의 기본 게임성 및 네트워크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집중적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또 실제 축구 리그에서 전술과 기량을 점검하는 ‘프리시즌’ 개념을 도입해 빌드 점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테스트 기간에 유저들과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교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엠게임의 ‘열혈강호2’도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열혈강호2’는 전작의 흥행만큼이나 유저들 사이에서 기대되고 있는 신작이다. 오는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2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하는 ‘열혈강호2’는 이번 테스트에서 5종의 캐릭터와 신규 콘텐츠를 공개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번 2차 CBT에서는 대인전(PvP)시스템을 비롯한 펫(보조캐릭터) 시스템과 미공개 캐릭터 등의 콘텐츠, 더욱 강화된 경공과 무공, 이용자 편의 시스템 등이 공개된다. 원작 만화 ‘열혈강호’의 양재현, 전극진 작가의 참여로 시나리오와 배경, 퀘스트(임무), 무공 등도 새롭게 등장한다. 엠게임은 2차 CBT에 앞서 24일과 25일 이틀간 1차 CBT 참여자에 한정해 사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JCE의 대전액션게임 ‘능력자X’, NHN 한게임의 초(超)액션(Extreme Action) RPG ‘크리티카’ 또한 대작들 사이에서 이용자 모으기에 나섰다.
엔트리브소트프 관계자는 “MMORPG 대작들에게 시선이 쏠려있는 가운데 AOS, 스포츠, 액션 등 각기 다른 장르의 신작들이 틈새시장을 노리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RPG가 아닌 HON이나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각 장르의 1위 게임들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