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서부 일대 가족여행권도 증정…16일부터 전국 거점서 고객 인도 개시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신형 싼타페 1호차의 주인은 소방관으로 결정됐다.
현대차는 16일 오전 울산 2공장에서 ‘신형 싼타페 1호차 전달식’을 갖고 서울 종로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관 박상익(40)씨에게 신형 싼타페 1호차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신형 싼타페 1호차 인도식은 차 생산에 참여한 윤갑한 현대차 울산공장장, 문용문 현대차 노조위원장, 울산2공장 ‘품질명장’인 전병호 명장 등이 직접 1호차를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박씨는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신형 싼타페 1호차의 주인공을 찾아라’ 이벤트에서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박씨는 싼타페 1호차는 물론 ‘싼타페’의 본고장인 미국 서부 일대를 둘러 볼 수 있는 여행상품권(1인 4매)도 받았다.
박씨는 “신형 싼타페의 강인한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런 실내에 반해 구입을 결정했다”며 “싼타페의 다양한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이 온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씨는 인도식 이후 가족과 함께 윤갑한 공장장 등 관계자의 안내로 울산 2공장 신형 싼타페 생산 라인을 견학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신형 싼타페가 생산되는 공장에서 제품을 만드는 관계자들이 고객에게 직접 1호차를 전달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그동안 신형 싼타페를 기다려준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16일 1호차 인도를 시작으로 전국 830개 판매 거점에서 신형 싼타페의 고객 인도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5월 현재까지 사전 계약을 마친 싼타페의 대수는 약 2만2000대 수준이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60가족(1가족 4인)을 초청해 7월 한 달간 20가족씩 총 3회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클레이 사격, 수상 스키 등 다양한 프리미엄 레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레저 체험 이벤트’의 참가자를 오는 6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