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시황]코스피, 그리스 악재에 애플 루머까지…1850선도 내줘

코스피지수가 그리스의 연정 실패로 파산 가능성이 점쳐지며 매도공세에 1850선까지 무너졌다.

16일 오후 2시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0.32포인트(2.65%) 떨어진 1848.64를 기록 중이다. 그리스의 연정 구성 실패로 파산 가능성이 불거진 데다 애플이 엘피다에 모바일 D램을 대량 주문했다는 루머로 삼성전자 등 전기전자(IT) 업종주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 기관이 각각 3325억원, 333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매도물량을 늘리며 417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43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가 497억원 매도 우위로 도합 45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만이 소폭 오르고 있을 뿐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가 5% 넘게 급락하고 있고 제조, 운수창고, 운수장비, 통신, 철강금속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약세다. 애플이 엘피다에 모바일 D램을 대량 주문했다는 루머로 SK하이닉스가 7.51% 빠지고 있고 삼성전자도 5% 넘게 급락 중이다. 삼성생명, LG화학, 한국전력 등만이 소폭 오르고 있다.

상한가 13개 포함, 16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668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4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80포인트(2.46%) 내린 478.70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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