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증시가 급락한 것에 대해 애플이 엘피다에 모바일 D램을 대량 주문했다는 루머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업종이 타격을 받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선엽 시황정보팀장은 “유럽문제와 더불어 애플이 모바일 D램을 엘피다에 대량으로 주문했다는 루머가 퍼지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IT)업종이 타격을 받은 것이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며 “이 루머가 사실인지 확인은 어렵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당분간 시장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