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UFC 공식홈페이지 캡처
정찬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열린 'UFC on FUEL 3' 대회에 출전해 메인이벤트를 장식했다.
상대인 더스틴 포이리에는 최근 5연승을 올리고 있는 강자로 그랭플링과 타격을 동시에 갖춘 웰라운드 파이터다.
정찬성은 이날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포이리에를 무릎꿇렸다. 4라운드에서 정찬성은 결정적인 플라잉 니킥과 연이은 타격에 이어 그라운드로 끌고간 뒤 상대의 목을 졸라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다.
정찬성은 이날 승리로 13승 3패를 기록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특히 UFC 3연승을 거둔 정찬성은 차기 페더급 챔피언 도전권을 사실상 확보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함께 출전한 코리안 파이터 양동이(28)는 브래드 타바레스(24.미국)를 만나 분전했으나 아쉽게 판정패했다. 양동이는 UFC에서 1승 3패를 기록하며 퇴출 위기에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