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헬기 선물 '화제'…브래드피트에 '통큰' 결혼선물

입력 2012-05-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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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AP)
안젤리나 졸리(36)가 예비신랑 브래드 피트(48)에게 결혼 축하 선물을 건넸다.

15일(현지시각)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졸리가 피트에게 거액의 헬리콥터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또 외신은 이들의 측근 말을 인용, "졸리는 결혼을 앞두고 깜짝 선물을 고민 하던 중 헬리콥터를 떠올렸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최근 두 사람은 프랑스 남쪽 꼬랑(Correns)에 있는 샤또 마라바(Chateau Miraval) 근처에 헬기장을 설치했다. 헬기장에는 브래드 피트의 헬리콥터가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넓은 공간이 마련됐다"고 귀띔했다.

이어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에게 결혼을 자축하는 의미로 어떤 깜짝선물을 주면 좋을 지 고심한 끝에 헬리콥터를 생각해냈다. 두 사람은 향후 프랑스 신혼집과 칸느를 헬리콥터로 오고갈 전망이다. 브래드 피트는 현재 조종사 개인면허를 가지고 있지만 결혼식 전까지 비행수업을 추가로 수강할 예정이다. 가까운 시일 내 시작할 것 같다"고 밝혔다.

졸 리가 선물한 헬리콥터의 가격은 무려 1600만 달러(한화 약 18억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특별 비행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고가 레슨비를 대신 내줬다.

앞서 브래드 피트는 졸리에게 25만 달러 상당의 다이아몬드 약혼반지를 선물해 한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 극중 부부연기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약 7년동안 혼인 관계가 아닌 연인 관계를 유지하며 슬하 6명의 아이들을 두고 지냈다. 최근 결혼을 공식 발표해 오는 8월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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