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그리스발 유로존 위기에 하락 지속

입력 2012-05-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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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그리스의 연립정부 구성 합의 실패 소식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36포인트(0.70%) 떨어진 1885.60을 기록 중이다. 그리스가 연정 구성 실패로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현실화하면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 기관이 각각 115억원, 142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인 11거래일 연속 ‘팔자’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200억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20억원 순매수로 도합 18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낙폭은 그리 크지 않다. 철강금속, 전기전자, 증권 등만이 1% 넘게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현대차와 기아차, KT&G, 삼성화재 등이 20권 종목 중 소폭 오르고 있다.

상한가 5개 포함, 20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456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8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72포인트(0.15%) 내린 479.78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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