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6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동사 매출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피파온라인2 서비스가 경쟁사로 넘어갈 가능성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가는 4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는 1분기 매출액 1972억원(전년대비 33.1%, 전분기대비11.6%), 영업이익 358억원(전년대비 11.0%, 전분기대비 14.8%), 당기순이익 281억원(전녀대비 41.6%, 전분기대비 1.6%)으로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며 “피파온라인2가 여전히 견조한 성장을 나타내며 실적을 견인했고 350만 동접을 넘어선 크로스파이어를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전년대비 65.2%)의 성장세도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안 연구원은 파온라인3의 서비스가 네오위즈게임즈가 아닌 경쟁사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어 주가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피파온라인2의 서비스가 중단이 되거나 매출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최근 동사에서 출시된 게임이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도 계속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