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6일 다우기술에 대해 비수기에도 긍정적인 실적 모멘텀으로 전반적인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이훈 연구원은 “다우기술의 IFRS 별도 기준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인터넷서비스 등 이익성장을 통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81%, 230%상승한 50억원과 57억원을 각각 실현했다”며 “1분기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 자체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해 2012년도 연간 이익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다우기술이 보유한 키움증권과 관련, 증시 약세에 따라 수익성 우려가 있지만 견조한 성장세로 인해 크게 우려할 필요 없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다우기술의 순자산가치(NAV) 59%에 해당하는 키움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 시장지배력 강화와 높은 성장동력이 기대된다”며 “현재 불확실한 시장 국면에서 다우기술은 자체적인 영업지배력 강화는 물론 키움증권 지분 외에도 사람HR, 다우홍콩 등 기타 유가증권 가치가 부각중이라 성장과 가치를 모두 지닌 종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