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걸으면서 문자 벌금 10만원.
미국에서 걸어면서 문자메시지를 보낼 시 벌금 10만원이 부과된다.
지난 14일 미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州) 포트리 지역에서는 걸어다니면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85달러(한화 약 9만8000원)를 내야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지난 3개월 동안 걸으면서 문자메시지를 보내다 사고를 당해 사망한 보행자는 3명, 부상자는 23명이었으며, 지난해에도 74명이 다치고 2명이 사망했다.
이에 토머스 리폴리 포트 리 경찰서장은 지난 3월부터 관련 책자를 나눠주며 홍보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117건 이상의 벌금딱지가 발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길에서 문자 보냈다고 벌금 10만원이라니 좀 무섭다" "한국에서 시행은 아니아니 아니되오~" "길에서 문자보냈다고 벌금이라니. 휴대폰의 의미상실 아닌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