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가 부진했다.
미국 상무부는 15일(현지시간) 4월중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1%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0.1% 증가에 그쳐 시장예상치인 0.2%를 밑돌았다. 이는 3월의 0.8%보다는 크게 부진한 수준이었다.
자동차와 휘발유, 건설부문을 제외한 소매판매는 0.3% 늘어 역시 3월의 0.6%에도 못미쳤다.
이같은 소매판매 둔화는 부활절이 8일로, 종전보다 2주일 이상 일찍 찾아온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