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1분기 영업익 240억원… 전년比 2.4%↑

현대종합상사가 올 1분기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30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0.2%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엔 각 사업별 거래방식의 고도화, 고부가 아이템 위주의 영업활동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화학, 철강 부문 3국무역 비즈니스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콜롬비아 석탄화력발전소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비롯, 북아프리카 건설장비 시장 확대, 중남미 상용차 시장 개척 등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현대종합상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종합상사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해외시장 침체로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과 지역별 시장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규모의 확대가 아닌, 내실 위주 경영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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