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5·15 전대]황우여 “대선 경선 관리, 우려 안해도 돼”

입력 2012-05-15 19:00수정 2012-05-1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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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파업 사태, 해결책 찾는 데 최선 다하겠다”

황우여 새누리당 신임 대표는 15일 “18대 대선 후보 경선은 계파 없이 공정하게 치르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천명했다.

황 신임 대표는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친박근혜계 지도부가 구성돼 대선 경선 관리에 불공정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7대 대선에서 사무총장으로 경선 관리를 해 본 경험이 있고, 그간에도 중립으로서의 입장을 취해왔다”면서 “너무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선에선 엄정 중립, 엄격한 당헌당규에 따른 절차와 진행이 생명이므로 새로 임명될 사무총장과 이 점에 대해 대국민 약속을 하고 모든 대선 후보들의 의견이 잘 수렴되도록 원만히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선 룰에 대한 문제는 후보들의 문제제기가 있으면 정식으로 수렴할 것”이라면서 “최고위원회를 통해 수렴방식과 절차에 대해 검토하고 의견을 모은 뒤 당의 공식적인 입장을 정하겠다”고 했다.

황 신임 대표는 언론사들의 파업 사태에 대해선 “언론사에 대한 정치권의 대응은 조심스런 부분도 없지 않다”면서도 “새 국회가 열리면 가장 우선적으로 이 문제를 다뤄야 한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좋은 해결책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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