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월간 최대 매출 달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 통해 도약 기대
국내 최대 실험기기 종합서비스 제공기업인 대한과학은 15일 분기보고서 제출을 통해 올년 1분기 매출액 82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82억원은 전년동기 매출액인 73억원 대비 약 12.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각각 전년동기 대비 7.6%, 16.0% 감소했다.
대한과학 관계자는 "1분기가 실험기기 시장의 전형적인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평년 수준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볼 수 있다"며 "1분기 수익성이 다소 약화된 부분은 신규 확보된 실험기기 매출처에 대한 초기 비용 발생과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증가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측면이 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1분기로 예정돼 있던 미국 VWR향 매출 일부가 2분기로 연기된 바 있으며, 영업활동 강화로 인한 국내외 전반적인 매출 증대의 영향으로 올해 4월 이미 창사 이래 월간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향후 실적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과학 서은택 대표는 "지난 2년간 2010년 원주 사업장 이전, 2011년 코스닥 상장 등 글로벌 실험기기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국내 실험기기 시장 선도기업으로의 안정적인 국내 시장 공략과 함께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현지법인 설립, 미국 VWR 등 글로벌 실험기기 업체들과의 업무제휴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올해 목표했던 경영실적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과학은 지난달 26일 국내 유일의 실험기기 전문 종합 카탈로그를 발간하고 국내외 고객들에게 배송을 완료한 바 있다. 대한과학의 카탈로그는 2년에 한번씩 발간되는 실험기기 종합 카탈로그로 이번 2012/13년판의 경우 총 1600여 페이지에 3만여 가지 실험기기 제품이 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