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 “유럽 면세점 M&A 검토중”

입력 2012-05-15 16:22수정 2012-05-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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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유럽 현지의 면세점을 인수합병(M&A)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56)는 1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전통주 전문매장’오픈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밝혀 롯데면세점의 해외 사업과 관련한 행보를 내비쳤다.

이 대표는 “현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입점했는데 앞으로 홍콩, LA(로스앤젤레스), 자카르타 시내면세점 등과도 준비중이다”며 “이를 통해 오는 2018년까지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 비중을 30%까지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홍콩 첵랍콕공항 면세점과 로스엔젤레스(LA)공항 면세점 사업권 입찰에 참여해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공항에 국내 최초로 해외 매장을 냈다. 이달 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해외 2호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해외 중소 면세점 인수합병에 대한 얘기가 언급됐지만 현재 진행중인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매물로 나와있는 것 조차 없어 인수금액이나 규모에 대한 것도 말한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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