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시황]코스피, 개인 매수물량 확대에 1900선 횡보

입력 2012-05-15 14:38수정 2012-05-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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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저가매수에 나선 개인투자자에 힘입어 1900선을 횡보하고 있다.

4일 오후 2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76포인트(0.77%) 떨어진 1898.97을 기록 중이다. 이날 그리스발 유로존 붕괴 우려에 188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매수전환한 개인들이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수물량을 늘리며 낙폭을 줄여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 기관이 각각 1148억원, 722억원씩 매도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외국인인 10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에 비해 개인은 58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며 저가매수에 나섰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는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851억원, 254억원씩 순매수하며 도합 1105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에 힘을 주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의료정밀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가 3% 가까이 빠지고 있고 기계, 비금속광물, 의약, 화학, 서비스, 금융, 증권 등도 모두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상승 전환해 소폭 오르고 있고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SK텔레콤, KT&G 등도 소폭 강세다. 반면 호남석유가 4% 넘게 내리고 있고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우리금융 등도 3% 넘게 빠지고 있다.

상한가 14개 포함, 19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640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4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8.63포인트(1.77%) 급락한 479.90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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