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시황]코스피, 개인 매수 전환에도 하락 지속…호남석유 급락

입력 2012-05-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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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유로존 위기에 1880선까지 밀려났다.

4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7.35포인트(1.43%) 떨어진 1886.38을 기록 중이다. 그리스의 연립정부 구성 합의 실패로 유로존 탈퇴 우려가 불거지며 글로벌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 기관 모두 각각 824억원, 1201억원씩 매도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외국인인 10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만이 순매수 전환하며 21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는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1698억원, 299억원씩 순매수하며 도합 2997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에 다소 힘을 주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음식료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이 3% 넘게 하락 중이고 기계, 화학, 건설, 서비스, 전기가스 등도 2% 넘게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상위 10위권 종목에서는 포스코만이 1% 넘게 오르고 있을 뿐 모두 파란색이다. 호남석유가 5% 넘게 급락하고 있고 SK이노베이션, LG화학이 4~5% 하락하는 등 정유화학주가 수난을 겪고 있다. 현대중공업, SK하이닉스, KB금융, 한국전력, LG전자 등도 모두 내리고 있다.

상한가 10개 포함, 144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688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2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12.74포인트(2.61%) 급락한 475.79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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