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얄코펜하겐, 한국형 밥공기와 찬기 등 내년 1월에 첫 선
237년 깊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의 장인정신이 한국형 그릇으로 다시 태어난다.
오동은 한국로얄코펜하겐 대표이사는 15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9층 이벤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로얄코펜하겐은 소통의 식품와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형 밥공기와 국대접 반찬 용도의 찬기 개발을 완료 하고 한국형 밥그릇, 찬기 등을 내년 1월 새롭게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로얄코펜하겐의 장인정신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6일간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로얄코펜하겐-덴마크 헤리티지, 그 이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장인의 숨결이 담긴 리미티드 에디션 등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 대표는 “어제와 오늘, 장인과 고객, 덴마크 왕실 브랜드와 한국 문화가 만나 새로운 소통을 추구한다는 의미로 전통을 새롭게 창조해 가고 있는 로얄코펜하겐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전달하고 한국 문화와의 소통을 보여주기 위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덴마크의 뮤지엄 피스인 플로라 다니카를 비롯해 로얄코펜하겐과 한국 전통 유기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등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또 로얄코펜하겐의 고유컬러이자 덴마크를 둘러싸고 있는 세 해협의 블루컬러를 상징하는 블루월, 1197번의 붓질을 통해 죄상의 품질을 만들어 내는 장인의 핸드 페인팅 시연, 그리고 전통의 아름다움이 현대적 감각으로 이어지는 237년 로얄코펜하겐의 전통과 장인의 숨결이 고스란히 담긴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위해 마련한 리미티드 에디션은 로얄코펜하겐의 대표적인 라인인 ‘블루 플루티드 풀 레이스(Blue Fluted Full Lace)’의 가장자리를 금으로 장식한 커피잔 2세트와 한국 전통 유기 티스푼 2개로 구성되어 있다. 자기 제작 기술의 종지부를 찍는 ‘블루 플루티드 풀 레이스(Blue Fluted Full Lace)’는 정교한 아름다움이 특색이며 손으로 일일이 내비침 세공한 가장자리 장식이 소장 가치와 품격을 더해준다.
한 점의 접시를 그리는데 1197번의 붓질을 요하는 로얄코펜하겐의 블루 플루티드(Blue Fluted)와 100% 수공으로 망치나 해머를 두들겨 수차례의 공정으로 만들어지는 유기는 장인들 특유의 고집과 최상의 제품을 제작한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그 전통이 수백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대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편 로얄코펜하겐은 1994년 한국에 현지법인인 한국로얄코펜하겐을 설립했으며, 현재 서울과 지방에 모두 14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