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진단]현대증권 “모멘텀 부재로 앞으로 2~3주가 고비”

입력 2012-05-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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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그리스 문제와 미국의 고용지표 등으로 인한 모멘텀 부재로 향후 2~3주 정도는 하단을 테스트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1분기 실적은 확인이 됐고 2분기 실적 확인을 위해서는 5월 말에서 6월 초께가 돼야 한다”며 “그리스도 17일까지 연정이 구성되지 못면 다음달 17일 2차 총선까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고 3~4월 부진했던 미국 고용지표 역시 6월 초께나 확인이 가능해 증시의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오 센터장은 “유로존 문제 해법에 대한 의견차가 있는 독일과 프랑스의 정상회담이 긍정적이긴 하지만 유로존 문제의 핵심인 그리스에 직접적으로 해법을 제시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2010년, 2011년에 이어 올해도 5월달에 그리스 문제로 증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헤지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으로 인해 과거보다 주가의 변동성이 심해진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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