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한센마을 문화복지 증진 앞장서

입력 2012-05-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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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가 경기도, 경기영상위원회, 한센마을 5개 마을과 함께 14일 12시 30분, 경기도 포천시 장자마을 행복학습관에서 개봉영화 관람이 어려운 한센마을 주민의 문화소외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한센마을 개봉영화 상영식’을 진행했다.

이날 상영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서장원 포천시장, 조재현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과 포천 장자마을, 연천 다온마을, 남양주 성생마을, 양주 천성마을, 양평 상록마을 대표와 마을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한센마을은 한센병에 걸린 주민들이 차별과 편견으로 쫓기다 정착해 생긴 마을로 오랫동안 다른 지역과 격리돼 문화, 교육 등의 기본적인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롯데시네마는 문화복지를 위해 ‘한센마을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문화콘텐츠 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매월 1회 도내 5개 한센마을을 돌면서 개봉영화를 상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서 이 날 각 마을마다 최신영화 DVD를 전달하며, 최신개봉영화 ‘백설공주’를 상영했다. ‘백설공주’는 백설공주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상상을 초월한 백설공주의 유쾌한 반전을 감동과 재미로 스크린에 담아낸 영화이다.

롯데시네마는 이전에도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도부터 지속적인 병원시사회를 진행하여 입원중인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꿈과 감동을 선사해왔으며, 비무장 지대에 위치하여 문화소외지역이었던 대성동마을 주민들을 위해 ‘대성동 롯데 영화 개봉관’을 개관하여 롯데엔터테인먼트 최신 개봉작들을 월 2회 상영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광주시와 광주시민들의 문화복지 향상과 행복도시 성사를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하였고 국가적 차원의 인재양성을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약식을 갖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유니세프를 후원하고 있는 후원자들에게 뮤지컬 ‘닥터 지바고’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회 공헌 활동의 뜻을 널리 알렸다.

롯데시네마는 앞으로도 문화소외지역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넓은 시야를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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