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지난 14일 서울 용산경찰서 측은 "고영욱이 내일(15일) 오후 2시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앞서 10일 서울 서부지검에 따르면 용산경찰서가 아동및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영욱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지난 9일 신청했으나 이를 기각했다. 이는 증거 불충분 때문.
따라서 이번 고영욱의 재소환은 경찰의 보강수사 일환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의 재소환의 일정은 현재 미정인 상태다.
한편 고영욱은 케이블채널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예인 지망생 김 모양을 수소문해 지난 3월30일 자신의 오피스텔로 불러들여 술을 먹인 뒤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고영욱은 자신의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 친구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모든 것은 경찰서에서 밝히겠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