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 방산 부진에도 나쁘지 않은 실적-하나대투證

입력 2012-05-1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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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5일 S&T중공업에 대해 지난 4월 K2전차 파워팩 국산화 실패로 향후 성장동력 상실 우려가 있었지만 주가급락으로 현재 주가는 저평가 수준이고 이제부터 해외 상용차업체로의 부품공급 증가가능성에 기대감을 가져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원을 유지했다.

이상우 연구원은 “방산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개별기준 매출(1286억원)이 전년 동기(1304억원)와 엇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는 차량부품 매출이 전년대비 32% 증가한데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요 납품처(타타대우, 대우버스 등)의 생산량 하락추세에도 해외매출 증가가 매출 수준을 유지하는데 일조했다”며 “기존 다임러 해외 공급물량 뿐 아니라 납품차종 확대에 따른 매출증가 또한 진행중으로 향후 추가 해외업체로의 공급확대를 기대할 경우 회사의 향후 성장기여도는 방산부문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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