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은 하이서울글로벌스타기업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하이서울글로벌스타기업은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하이서울브랜드기업 중에서 특별히 성장잠재력과 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 집중 지원을 통해 서울시 대표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 시킬 목적으로 선정한다.
유진로봇은 지난 1988년 설립돼 24년째 로봇산업 한길을 걸어온 기업이다. 청소용 로봇인 ‘아이클래보’와 올 초 선보인 ‘아이클래보 아르떼’가 해외 유수기관의 테스트에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될 만큼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2월 필립스 ODM공급 계약체결에 이어 올해 연간 150만대 규모인 세계 청소로봇 시장의 10%를 차지할 목표를 제시하는 등 세계시장 점유 확대를 통한 높은 성장 가능성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 기업에게는 2013년까지 국내외 마케팅과 신시장 개척, 타킷시장 홍보, 품질 개선지원, 금융네트워크를 통한 투자유치는 물론 연 2회 기업경영 전문가 그룹을 통해 시장확대·자금운용전략 자문 등을 집중 지원한다.
5개사 전체 매출액을 2011년 1854억원에서 2013년 2956억원으로 약 1100억원 성장, 수출액은 2745만달러에서 5176만달러로 약 2430만달러 확대, 고용인력 626명에서 756명으로 130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일으킬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한편 이번 하이서울글로벌스타기업에는 유진로봇을 비롯해 포시에스, 유니모테크놀로지, 삼보에이팩, 에이텍 등 총 5개사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