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주연 '유령' 폭파장면 제작비 2억원 투입 '블록버스터 급'

(사진=SBS)
SBS ‘옥탑방 왕세자’ 후속작품으로 준비되고 있는 ‘유령’이 영화수준의 퀄리티로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어 화제이다. 초반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폭파장면 촬영에 자그마치 2억원을 투입한 것.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폐연탄공장에서 실시된 이 날 촬영을 위해 드라마로서는 이례적으로 8대의 카메라가 동원됐으며 총 74발의 다이너마이트를 사용하여 강력한 폭발을 일으켰다. 칠흙 같은 어둠속에 위치한 이 날 폐연탄공장이 강력한 화염에 크게 묻히기도 했다.

한 제작 관계자는 "내용적으로나 영상적으로 중요한 촬영이었기에 한 장면이지만 많은 투자를 했다. 방송화면으론 1분 정도 방송될 내용이지만 3일간 촬영을 진행하는 등 공을 많이 들였다"며 이 날 촬영을 설명했다.

또한 "어려운 촬영이라 배우, 스태프 모두 고생이 많았지만 멋진 화면이 나와 보람을 느낀다"는 말로 이날 촬영이 만족스러웠음을 표현했다.

SBS 드라마 스페셜 ‘유령’은 인터넷 및 SNS의 파급력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사이버 수사물로서 소지섭, 이연희 등 톱스타들이 사이버 수사대로 출연한다. 2011년 ‘싸인’으로 범죄 수사물 신드롬을 몰고왔던 김은희 작가, 김형식 감독 콤비가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은 5월 하순 매주 수목 오후 9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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