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섭 사무총장, “평당원으로 일 하겠다”

통합진보당 장원섭 사무총장이 14일 오전 10시50분쯤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고 이 순간부터 사무총장직을 공식 사퇴하고 평당원으로서 당을 위해 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10시까지 진행된 중앙위원회 전자투표에서 장 사무총장 해임안이 가결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사퇴 의견을 밝히면서 “당원 중심의 당 운영이 허물어지고 있다”며 “당원 중심의 진성당원제 전통과 합당정신으로 다시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심상정 유시민 조준호 공동대표단은 대표단회의에서 “장원섭 사무총장이 계속 총장직 유지 의사를 밝히면서 당 대표단과 중앙위 의장단 활동을 방해한 일련의 행위에 책임을 물어 즉각적인 해임을 의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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