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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TV 바보엄마 화면캡처)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바보엄마’(극본 박계옥/연출 이동훈) 18회에서 김선영(하희라 분)은 김영주(김현주 분)의 심장병을 알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최고만(신현준 분)과 김선영의 결혼식 준비에 박차를 가하던 김영주는 갑작스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고 그제서애야 김선영은 김영주의 심장병을 알았다.
선영은 “우리 영주 더 나빠지기 전에 결혼하겠다”며 최고만에게 “내랑 결혼해줄깁니꺼. 말껍니꺼.”라고 프러포즈했다. 이어 선영은 “신혼여행도 데리고 가주이소.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 나라가 어디냐”고 물었고 최고만이 대답하자 더 먼데는 없냐고 물으며 최고만을 놀라게 했다. 아마존이 제일 먼곳이라는 최고만의 말에 선영은 “아마존, 거기로 데리고 가 주이소.”라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 영주가 찾아오면 안되잖아. 우리 영주 찾아오고 싶어도 안 되는데로 가야한다.”라면서 “수술 받고도 찾아올라면 열 번 스무 번 찾아오기 힘들어야 못올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선영의 숨은 의도를 눈치 챈 최고만은 “김영주에게 심장주겠다는 거냐”고 놀라며 물었고 선영은 “줄거라고는 그거 밖에 없는데 내 심장 우리 영주 줘야지”라고 자신의 결심을 밝혀 최고만을 경악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