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 시초가는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코스피 예상지수는 14일 오전 8시55분 현재 전날보다 3.18포인트(0.17%) 오른 1920.31을 기록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중국 지준율 인하와 그리스 연정구성 실패라는 호·악재가 엇갈린 가운데 지난 금요일 외국인이 2000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5월 들어 1.8조원 가량 순매도세를 기록했다”며 “추가 순매도 규모는 제한적일 것으로 수급 측면에서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코스피는 주요 지지선을 하향 이탈하며 밸류에이션상 저평가 국면(PER 기준 8.5배 내외)에 진입해 있어 현 지수대에서의 추격 매도보다는 보유·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며 “현재 1900P가 8개월 전 저점(그리스 디폴트 영향)인 1700P 수준이라고 이해하고 지수 등락에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코스피는 현재 시총상위 종목에 매도 우위의 종목이 다수이며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의료정밀이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