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별 포장한 체리 500톤을 직수입해 오는 16일부터 전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1팩(500g)에 1만2900원으로 현지 시세와 항공 운임료 인상 폭에 대비하여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슈퍼 측에 따르면 한미 FTA 발효로 올해 수입되는 체리는 관세가 붙지 않지만 미국 현지 시세와 항공 운임료가 큰 폭으로 올라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 수준으로 판매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롯데슈퍼는 체리 전문 패커 업체인 Morada, Delta 2개 업체와 사전 계약을 맺어 관세인하 수준으로 판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체리는 미국 현지에서 롯데슈퍼에 입고되는 전 과정에 0℃ ~ 1℃의 콜드체인 시스템이 100% 적용돼 단 4일만에 롯데슈퍼 매장으로 입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