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능한국인' 서광기연(주) 이계봉 대표

입력 2012-05-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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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5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서광기연㈜ 이계봉(52) 대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표는 송유관과 시추관, 대형 건축물의 기둥 등으로 쓰이는 후육관 제조시 12개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를 모두 국산화 한 주인공이다.

그동안 후육관 제조 설비는 유럽 등에서 수입해서 사용했다. 이는 동일한 크기의 대량 생산에 적합한 설비로 다품종 소량 생산에 치중하는 국내 업체에서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그러나 이 대표가 개발한 한국형 후육관 제조 설비는 다품종소량생산이 가능하다.

또 이 대표는 현재 국내 후육관 생산업체 7~8곳에 공급해 설비의 제품 가격과 납기를 대폭 줄였고 후육관 생산성도 시간당 2~3배 향상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10년 이상 산업체 근무경력이 있는 전문기능인 중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한 달에 1명씩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추천은 연중 수시로 받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6개 지역본부 및 18개 지사, 고용부 지방고용노동관서에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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