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멱살 부르는 애교, 공형진 자극 "사과로 끝나면 안 돼"

입력 2012-05-13 23:48

(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멱살을 부르는 애교고 공형진에게 호되게(?) 혼났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2’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공형진이 출연해 G6멤버들과 함께 모내기 작업 등 각종 게임과 벌칙을 수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공형진은 “청춘불패 시즌1부터 골수팬이었다”며 “어제 잠을 못 잤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에 붐은 “평소 어떤 멤버를 좋아했냐”라고 물었고 공형진은 “모두들 수지 씨를 좋아하지만 난 써니가 좋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써니는 공형진에게 환영과 감사의 표시로 애교를 부렸다. 공형진은 써니의 과한 애교를 이를 꽉 깨물고 지켜봤고, 효연은 써니의 뒷덜미를 잡으며 애교를 중지시켰다.

결국 써니는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공형진은 “사과로 끝내면 안 된다. 이것이야말로 멱살을 부르는 애교”라며 써니의 멱살을 잡아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써니 멱살을 부르는 애교 언제 봐도 사랑스러워”, “역시 공형진 화끈하다”, “써니의 멱살을 부르는 애교, 공형진 자극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청불’에서는 복불복 항아리 게임을 통해 지금껏 수모만 당했던 멤버들이 제작진에게 직접 게임을 권하며 복수의 혈전을 벌여 이 또 한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