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박인비는 13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우승경쟁을 벌인 중국의 펑샨샨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1440만엔의 주인공이 됐다.
박인비는 2010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JLPGA 투어를 함께 뛰었다. 이번 우승으로 JLPGA 투어 통산 4승을 쌓았다. 특히 지난주 안선주(25)의 살롱파스컵 월드레이디스 대회 제패에 이어 한국 선수의 2주 연속 우승과 동시에 태극낭자의 올시즌 4승 합작이기도 하다.
전미정(30ㆍ진로재팬)이 이세리 미호코(일본)와 함께 최종합계 5언더파 212타로 공동 3위에, 안선주가 4언더파 213타로 5위 이보미(24ㆍ정관장)는 2언더파 215타로 공동 6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