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빅리그3' 유상무, '마더' 바보 열연 "원빈 보고있나"

입력 2012-05-1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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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유상무가 새로운 코믹 캐릭터 '바보원빈'으로 토요일 밤 웃음사냥에 나섰다.

12일 베일을 벗은 tvN '코미디 빅 리그 3'(이하 '코빅 3')에서 유상무는 영화 '마더'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였다. 어머니 역할을 맡은 장동민과 호흡을 맞춰 영화 속 원빈의 표정과 말투를 흉내낸 캐릭터로 포복절도 개그연기를 펼쳤다.

유상무는 헝클어진 머리스타일에서부터 말투와 작은 제스처까지 '마더'의 바보 아들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객석의들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 이후 객석에서는 “대박이다”, “비주얼은 원빈과 ‘넘사벽’이지만 느낌은 똑같다. 최고!!” 등의 호평을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유세윤이 휴식과 재충전에 들어간 이후 팬들의 기대와 걱정을 반반씩 안고 있던 유상무, 장동민의 '옹달'은 이날 무대를 통해 앞서 유세윤과 함께한 '옹달샘'만큼 강력한 개그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한층 키웠다.

누리꾼들은 미투데이를 통해 “상무오빠 힘내세요! 이렇게 웃긴데 뭘 그렇게 걱정하십니까”, “이번엔 옹달이 1등 해야돼요”, “녹화 때 반응 완전 뜨거웠잖아요” 등 뜨거운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 개그맨들을 위한 꿈의 무대 '코미디 빅 리그'는 새롭고 참신한 형식에 도전해 온 tvN의 대형 공개코미디 쇼다. 12일 밤 9시 시즌 3의 문을 열었으며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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