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소두 망언 "얼굴크키 키에 적당해, 작은 것 아냐"

입력 2012-05-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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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여정이 소두 망언에 이어 체구 망언까지 했다.

지난 11일 조여정은 서울 경희궁 숭정전에서 열린 영화 '후궁; 제왕의 첩'(감독 김대승) 쇼케이스에서 "얼굴이 너무 작아 주변사람들이 함께 사진 찍기 꺼려할 듯 하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조여정은 "난 얼굴만 작은 건 아닌 것 같다. 전체적인 사이즈가 작은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그는 "내 키를 생각한다면 얼굴 크기는 적당한 것 같다. 그렇게 작은 얼굴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사회를 맡은 김태진은 "약간 망언일 수도 있다. 여성분들을 위해 얼굴 작아 보이는 비결 하나만 알려줘라"고 말했다. 이에 조여정은 "어렵다. 얼굴 마사지? 지압?"이라며 웃었다.

한편 '후궁; 제왕의 첩'은 사랑 때문에 후궁이 되고 살기 위해 변해야 했던 여인과 그녀에게 미친 두 남자를 중심으로 죽기 전엔 나갈 수 없는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情事), 광기의 정사(政事)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이다. 6월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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