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은, 그랜드 점투투어골프 1차전 5언더파 우승

양이은(26)이 11일 그랜드CC(파72·6243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그랜드 점프투어 1차전(총상금 3000만원) 최종일 5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김민정 등 공동 2위그룹을 1타차 제치고 우승했다.

양이은은 2005년 정회원으로 입회한지 7년만에 첫 승이다.

양이은은 “첫 우승이라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열심히 치자라는 생각만 가지고 경기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첫날 경기를 끝 낸 직 후 퍼팅연습을 많이 한 것이 오늘 경기의 부담을 덜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점프투어 1차전을 기분 좋게 시작한 만큼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정규투어 진출을 목표로 올 한 해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랜드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일 경기는 KLPGA 공동주관방송사인 J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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