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공사-불가리아 지적청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2-05-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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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적공사와 불가리아 지적청은 지난 10일 소피아에서 지도제작 및 지적분야에 대한 상호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MOC)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적공사는 불가리아에 지하시설물 3D측량(3차원 측량), 지적전산화, 인터넷 지적정보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양 기관간 지적도의 제작, 지적전문가 교류 및 훈련, 상호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의 실질적인 상호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공사측이 설명했다.

특히 이번 MOC는 2010년 3월 5일 국토해양부와 불가리아 정부간 MOU체결의 후속조치로 불가리아 정부의 요청에 의해 구체적인 공동프로젝트의 이행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김영호 사장은 “MOC를 통해 지적(地籍)한류를 가속화하고, 동유럽국가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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