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고위공무원, 한국 방문한 이유?

입력 2012-05-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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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고위공무원 일행이 국내 산업단지 개발전략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아데바요 소다데 나이지리아 경제기획부 차관 등 차관급 인사 4명을 포함한 경제 관련 부처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산업단지 개발전략 및 운영사례’에 대한 교육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하는 이번 연수 내용은 ‘나이지리아 경제개발전략 과정’의 일환으로 △산업단지의 발전상 △산업단지 관리기관의 주요기능 △산업단지의 성과 등이다.

연수를 주관한 진기우 산단공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 경제 성장의 노하우를 나이지리아에 전수해 나이지리아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발전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아프리카 지역 저개발국으로까지 한국의 산업단지 모델이 전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산단공은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저개발국,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각종 연수,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중앙아시아 주요 산유국인 아제르바이잔의 경제특별구역 및 산업단지 개발·운영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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