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증권 “노조와 대화채널 24시간 열어놨다”

골든브릿지증권은 18일째 지속되고 있는 총파업을 놓고 노조와의 협상을 위해 대화채널을 24시간 열어놓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또 지점장과 팀장의 보직사퇴에 대해선 중간 관리자의 회사를 위한 충정을 곡해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달 26일과 5월3일 회사측은 노조측 지부장에 공문을 보내 임단협을 요청했고, 노조측이 불가를 외치며 10분 만에 자리를 일어났다”며 “회사가 성실하게 협상에 임하지 않고 있다는 노조측의 주장은 사실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점장 및 팀장들의 보직사퇴서 제출은 회사와 노조가 대화의 자리를 갖고 합의안을 조속히 도출하라는 의미”라며 “노조측 주장처럼 중간 관리자들이 사측에 등을 돌린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조합원 100명 정도인 소규모 노조 문제가 회사 내에서 해결되지 않고 점점 일이 커지고 있다”며 “노조는 이번 총파업을 상급단체와 연대해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조합원들을 위해 사측과 진심어린 대화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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