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일제히 상승…글로벌 수요 증가 기대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0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글로벌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로 상품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7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오후 5시58분 현재 전일 대비 0.59% 오른 파운드당 20.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최대 설탕 생산지역인 브라질 센터사우스의 지난달 하반기 설탕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탕 가격이 지난 9개월간 26% 하락한 영향으로 공장들이 생산을 미룬 영향이다.

설탕 생산량은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38만9400t으로 전년 동기의 60만3500t을 크게 밑돌았다.

센터사우스에 위치한 설탕 공장들은 브라질 설탕과 에탄올의 90%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하순에 924만t의 사탕수수를 설탕과 에탄올로 가공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700만t을 크게 밑돈다.

에탄올 생산량은 같은 기간 3억643만ℓ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7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보다 0.06% 상승한 파운드당 175.05달러를 나타냈다.

제임스 헌 마렉스스펙트론그룹 공동 대표는 “오는 9월30일 끝나는 시즌에 글로벌 커피 수요가 전년 대비 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코아 오렌지주스 면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7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 대비 0.34% 상승한 t당 2334.00달러에, 7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0.68% 오른 파운드당 117.50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이다.

7월 인도분 면 가격은 0.35% 상승한 파운드당 86.1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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