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경찰은 고영욱이 피해자 A양에게 "우리가 무슨 사이일까" "서로 호감이 있으니 좋은 관계로 지내자" 등의 내용을 카톡을 통해 보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영욱은 지난 3월 한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 사전 녹화 영상의 A양을 눈여겨 보고 제작진으로부터 연락처를 받았다.
이후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A양을 만나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성관계를 가졌다. 고영욱은 이후 카톡에 '우리는 무슨 사이일까'라는 메세지를 보내고 두번째 만남에서도 성관계를 가졌으며 택시비로 3만원을 주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고영욱은 "합의하에 가진 관계다. 나는 공론화 되고 있는 것 만큼 부도덕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