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여수엑스포 개최성공 위한 지원 나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오는 12일 여수에서 개막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이하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직접 나선다.

산단공은 취약계층 엑스포 입장권 지원, 산업단지 근로자 관람지원 등 여수엑스포 개최 성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여수국가산업단지를 관할하고 있는 산단공은 산업단지 내 행사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 환승 주차장 2개소 설치를 지원했다.

또 엑스포 기간동안 입주기업에 승용차 안타기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여수국가산업단지 방문객에 대한 엑스포 홍보기념품 배포 및 엑스포 동영상 사전홍보 등을 통해 행사 성공을 응원해 왔다.

산업단지 주변 저소득층 행사 관람 지원을 위해 입장권을 구매해 여수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산단공은 행사기간 동안에도 응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우선 전국 주요 국가산업단지 내 입주근로자들에 대해 엑스포 관람희망 수요를 파악, 엑스포 단체관람과 함께 인근 관광지 연계 투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장 인근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투어 프로그램을 마련,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기업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산단공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엑스포 행사장 인근 엠불호텔에서 ‘한국 해양레저산업 육성방안과 글로벌 진출전략’이라는 주제로 ‘한국레저보트산업포럼’도 개최한다.

본 행사에는 정부 및 지자체, 포럼회원 약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경수 산단공 이사장은 “오는 12일부터 3개월간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 산업단지 근로자를 비롯해 저소득층 가족, 다문화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