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달러, 엔 약세…경기부양책 기대 상승

입력 2012-05-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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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가치가 10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엔화 가치도 유로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06% 하락한 79.6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06% 상승한 1.29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 가치는 엔화 대비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103.04엔에 거래되며 전일 보다 0.01% 상승했다.

아시아 증시는 글로벌 경기회복세 둔화에 따라 각국 정부가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상승했다.

일본은행(BOJ)은 이날 통화완화 정책을 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라이 사유리 일본은행 정책위원은 이날 자국 정부가 반드시 통화 움직임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리스에서는 이날 제2당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했다고 전하면서 정치 불안이 가중됐다.

노지 마코토 SMBC니코시큐리티스 환율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시장이 우려한 만큼 위험회피 현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일본이 엔고현상을 저지하기 위해 추가 완화책을 펼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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