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닮은꼴' 박희본 '신의 퀴즈3' 합류

입력 2012-05-10 11:24

안현희 객원기자 imah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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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김태희 닮은꼴’ 배우 박희본이 ‘신의 퀴즈3’에 합류한다.

10일 케이블채널 OCN 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3’ 측은 “박희본이 이란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극중 박희본은 이란 역을 맡아 베테랑 형사 배태식(안내상 분)의 후배 신참 형사로 등장한다. 일에 있어 남자 못지않은 당참과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일 이외의 것에는 허당에 실수투성이인 순진한 캐릭터다.

한진우(류덕환 분)에게 호감을 갖고 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를 쓰지만 노력하면 할수록 황당한(?) 모습만 보여주게 된다.

박희본은 과거 여성 4인조 걸그룹 ‘밀크(M.I.L.K)’로 활동한 바 있는 원조 연기돌이다. 그룹 해체 이후 연기자로 변신한 그는 영화 ‘그랑프리’,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발한 작품활동을 벌이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신의 퀴즈3’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 메디컬 범죄수사극을 표방하며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오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