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저소득층 자녀 초청…견학행사 마련

입력 2012-05-10 10:39수정 2012-05-10 10:49

대한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서울 강서구 소재 저소득층 어린이와 항공기 소음대책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항공체험 및 제주견학 행사를 실시한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강서구 가양동, 개화동, 등촌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린이 및 항공기 소음대책지역인 신월동, 고강동 거주 어린이 40명이 함께 한다.

행사에 참석하는 어린이들은 대한항공 본사 건물 및 김포공항 시설을 직접 견학하고 체험한 후 대한항공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공항으로 이동, 정석비행장 견학 및 제주 관광을 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최영만 대한항공 총무팀장은 “대한항공은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항공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고 꿈과 미소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최 팀장은 이어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초청해 뜻 깊은 자리를 계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201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저소득층 자녀 및 항공기 소음대책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견학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