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불법유출에 발동동 "400만 돌파 코 앞인데"

입력 2012-05-10 03:49수정 2012-05-10 03:5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첫사랑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건축학개론'이 온라인에 불법유출됐다.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흥행작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의 영상이 8일부터 9일까지 P2P 사이트 등을 통해 유출돼 제작사 측이 사태수습에 나섰다.

제작사 명필름은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해당 파일의 삭제 및 유포자 색출 등 발빠르게 대처해 큰 피해를 막았다. 제작사에 따르면, 온라인에 공개된 파일은 극장 상영본과는 다른 버전이며 유출 및 확산 경위에 대해서 경찰이 조사 중이다.

'건축학 개론'은 지난 3월 22일 개봉해 지난 8일까지 593개 스크린에서 상영되며 391만828명(영진위 집계 기준)이 관람해 이번 주말 400만 관객 돌파가 기대된다.

한편 상영 중인 영화가 불법유출될 경우 극장 수입 감소는 물론 향후 DVD 판매, IPTV 사업 등 부가판권 수입에 적잖은 타격을 받게 된다. 제작사 측은 경찰 조사를 통해 유포자 등을 색출해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