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방송 전환 과정에서 소외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디지털TV를 전달하는 기증행사를 경기도 청사에서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TV 기증 행사는 지난 2월 GS홈쇼핑을 비롯한 5개 홈쇼핑사(NS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가 디지털방송 전환을 위한 사회적 기여의 일환으로 총 26억원을 기부하기로 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방통위는 경기지역 경로당, 아동시설, 장애인시설 등 3곳의 사회복지시설 대표에게 디지털TV를 전달하고 다음달까지 300여개 사회복지시설에 디지털 LED TV 설치 지원을 완료 할 예정이다.
한편 방통위 김준호 정책실장은 DTV 기증식에 이어 경기지역 디지털전환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주민센터, 수원우체국을 격려 방문하고 금년 말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