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1위 공약 "멤버 모두 수영복 입고 공연할 것"

입력 2012-05-09 15:43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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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울랄라세션이 음악 방송 1위 공약을 밝혔다.

리더 임윤택은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CGV 엠큐브에서 열린 울랄라세션 첫 번째 미니앨범 '울랄라 센세이션(ULALA SENSATION)' 기자간담회에서 Mnet '엠카운트다운' 1위를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1위 하고 싶다. 1위 하면 수영복 입고 공연하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사회를 맡은 원자현이 어떤 수영복을 입을지 캐묻자 임윤택은 "삼각을 입을지 사각을 입을지는 SNS를 통해 물어보겠다. 근데 삼각을 입으면 민망한 상황이 벌어질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에서 우승한 울랄라세션은 프로 수준의 가창력과 출중한 댄스 실력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미니앨범은 역대 '슈퍼스타K' 우승자 앨범 중 최대 규모로 제작됐으며 싸이, 이현도, 윤미래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멤버 박승일은 "볶음밥 같은 앨범이다. 한 가지 느낌이 아닌 여러가지 맛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 다양한 음악적 색깔이 섞여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부분을 많이 생각하시고 들어주시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가수 싸이와 언타이틀 유건형이 뭉쳐서 만든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은 블루스로 시작해 록큰롤로 이어지는 구성으로 울랄라세션의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울랄라세션의 첫 번째 미니앨범 '울랄라 센세이션' 파트1은 10일 0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같은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